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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 개의 글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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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03:23

ETC 15 : 얼라들이 더 잘 아는 4차원 세계

'레지던트 지골로' 이후 실로 오랜만에 써보는 어른용 게시물입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도리캬스 닷넷에는 성인 인증 절차와 같은 반 인륜적인 장치들이 전혀 없습니다. (※ 대신 '이미지 무단 링크'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장치는 있습니다)  따라서 본 게시물 제목 옆에 달린 강렬한 '19' 표시(썸네일)에 이끌려서 클릭하신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공공장소 혹은 집 거실에 있는 PC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스크롤을 잠시 멈추시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읽다가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엄한 상황에 대해서 본 사이트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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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를 보는 순간 "아!"하는 탄성을 지르신 분들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너신 분들이기에 아래에 있는 그림을 보시면 되겠고, 오늘 이 그림을 처음 보신 분들은 이미지 속에 표시되어 있는 단어로 검색을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영문으로 검색어를 선정하셨을 경우, 관련성이 없는 컨텐츠들만 잔뜩 걸려나올 확률이 99.9%라서 되도록이면 저 영어 단어의 우리말 발음으로 검색 하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아, 네이버 지식인에 영문으로 검색해봤더니 의외로 '관련성이 높은' 결과들이 튀어나오네요.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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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북미지역에 공식 출시된 미국 버전입니다. (2006년)  원래 2003년에 일본에서 나온 물건이라 원작인 일본판을 사는 것이 이치에 맞는 행동이겠지만, 두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북미판을 선택했습니다.  


※  일본판 DVD의 단점

1. 북미판은 3 Disc (Vol.1 / Vol.2 / Vol.3)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본판은 Vol.1~Vol.6까지 총 6부작이다.

- 다른 것 보다도 우선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엔(円)저시대라고는 해도, DVD 1장에 25분가량의 에피소드 1화만 달랑 수록된 제품 6개 ( 7,140 X 6 = ¥ 42,840)를 망설이지 않고 구입할 정도가 되려면 재테크에 남다른 재능이 있거나 아니면 선천적으로 로또와 친한 체질이거나, 이 중에서 최소한 한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전 양쪽 모두 해당사항이 없다 보니 북미판 말고는 방법이 없었죠.  코드 1번 사쿠라대전 TV판 DVD처럼 극단적인 방법을 쓴 제품만 아니라면, 이런 식의 패키지 (디스크 1장당 에피소드 2편 수록)는 언제건 환영합니다.    

2. 일본판 DVD 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다.

- 저 바다 건너 섬나라 법이 예상 외로 이런 부분에 엄격한 면이 있어서 제가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만, 모자이크로 범벅이 된 6~7천엔 짜리 '후지산표' 어른용 영상물을 보다가 '추적 60분'이나 몬드리안의 추상 작품을 떠올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싼 돈 들여놓고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을 보느니 차라리 빨간 약을 삼키고 말지요.  무삭제 / 무암전 / 노모자이크 원본이 필요하십니까?  미국과 상의하십시오.  당신이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세상을 보여드립니다.  Welcome to the UNCENSORE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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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올려본 Vol.1 DVD 앞표지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의 단독 표지 사진을 생략하고, 앞표지와 뒤표지가 같이 나온 사진 위주로 가겠습니다.  스크롤 회수와 트래픽 수치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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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구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본 작품이 가지고 있는 '코믹함'에 있습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영상물들이 심각한 분위기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 비춰봤을때, 이 작품 속에 녹아있는 유머들은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미국 영화 '총알 탄 사나이 (Naked Gun)'나 '변강쇠' / '뽕' 같은 우리나라 에로 영화에 가끔 등장하는 '황당무계하면서도 뻔뻔스러운' 개그가 압권인, 정말 보기 드문 작품입니다.  뭐, 이미 보신 분들 중에서는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인 편차가 심한 이 쪽 계열 영상물은 말 그대로 자기가 좋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이런 문제로 토론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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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택인
2007-08-11 01:56
아 이런 포스팅 적극 환영하고 권장하고 싶습니다ㅜㅜ 디시플린은 개인적으론 실망했던 작품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재감상의 욕구가 솟아오르는군요;; .....아 그런데 영문판이 노모인건 좋지만 간혹 지나치게 하드한 장면은 아예 삭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 작품은 어떤가요?
강방호
2007-08-11 02:52
'지나치게 하드한 장면은 삭제된다'...라. 전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그리고 이 작품의 경우에는 제가 일본판 - 모자이크는 키우지 않습니다 - 을 본 적이 없어서 장담은 못합니다만, 삭제된 장면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다음의 두가지 이유 때문이죠. 첫째, 북미판 DVD 발매사인 '아모즈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하드코어 포O노 전문 수입사입니다. 현재 아모즈가 주력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가 바로 KOKESHI인데, 아마 한 번 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래 '코어' 계열 작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삭제라는 단어는 이 친구들 사전에 없습니다. 둘째, 아모즈 친구들이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공식 샘플 무비 (일본어 더빙판, 약 26MB, WMV)를 확인해보십시오. 저런 예고편 영상을 거리낌 없이 그대로 배포하는 회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 가위질 당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송택인
2007-08-11 10:26
방호님 너무 해박하십니다..>.<b
강방호
2007-08-11 16:20
감사합니다. 이런 글 쓰고 칭찬 받기는 처음입니다. ㅠ_ㅠ (머리속이 잠시 하얗게 변했습니다. '이래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던데요. OTL)
배현호
2007-08-14 01:29
그러고 보니 프랑스 서원은 프랑스에서 소송 안 들어올까요?(터키탕이라는 이름에 대해 터키에서 소송을 걸어서 '소프란도'로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방호
2007-08-14 01:58
프랑스가 영화 '엠마뉴엘 (1974,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본고장 임을 감안했을때 소송을 걸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터키탕 이름이 '소프란도'로 바뀐줄은 몰랐네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상현
2007-08-16 20:44
짝짝짝 정말좋은글입니다. 소프란도보니까 생각나는게 ソ-プ(소-프)는 여기서 남자가 돈을지불하면 여자와 약 한시간동안 서로사랑을 나누는 곳;
강방호
2007-08-17 15:28
시간 제한이 1시간! 역시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시간당 인건비(?!)가 얼마냐.. 하는 거로군요. 예상과는 달리 덧글 내용이 본문의 표현수위를 점점 앞질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계획중인 글들도 하나같이 중간에 막혀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됐습니다. 자, 덧글로 갈데까지 가보는 겁니다. >o< b (고삐 풀린 운영자)
최준희
2007-08-18 23:19
일본에서 배송되기 전 개봉을 해서 표지만 따로 빼 봉투에 밀봉한 뒤 들여오는 방법이야말로 세관을 피할 수 있는 거의 확실한 방법입니다..b
강방호
2007-08-19 12:09
그 방법도 세관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습니다. OTL 일단 리스트 등재된 사람이 수취인으로 된 '항공'우편물은 X-ray 검사 후 세관원들이 직접 뜯어보거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관쪽 사람들을 매수하는 겁니다. (역시나 덧글 내용이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_+;;)
박형택
2007-09-27 17:33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사서 들고 오시는 겁니다. 아니면,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을 섭외하시는 방법도.. 섭외자는 자취생을 추천합니다. 혹여나 부모님이 보시게 될경우.. "오늘은 그냥 자라" 뭐... 이런 류의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모즈 엔터테인먼트의 샘플 어디서 볼수 있나요?
강방호
2007-09-27 20:05
"오늘은 그냥 자라"는 말씀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OTL 본 게시물에서 언급한 작품의 샘플 주소는 http://download.amorz.com/download.aspx?WHichMovie=4 이고 (게시물 4페이지에 링크가 있습니다), 아모즈 엔터테인먼트의 기타 샘플은 아모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amorz.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KOKESHI 샘플 무비도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서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들고 오다가 911 테러 이후 강화된 간이 수하물 검색에 걸리면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소개될 지도 모릅니다.ㅠ_ㅠ
박형택
2007-09-28 13:20
나갈때 cdp를 들고나간다음, 현지에서 타이틀을 player 안에 넣어서 가지고 오면 됩니다. 뭐라고 하면, 갈때 가지고 나간것이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타이틀도 나갈때 가지고 나간 거라고 하면되죠... 개봉이 된 상품은 과도한 고가의 물건이 아니면, 가지고 나간 것이라고 하면 대부분 해결 됩니다. cdp는 가능한 국산이 좋고, 올드해 보일수록 좋습니다...ㅎㅎㅎ 타이틀 표지 정도는 준비를 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ㅎㅎㅎ
강방호
2007-09-28 16:15
박스셋 DVD일 경우에는 어떻게 합니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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