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out Image

Layout Image

Layout Image 사이트 카테고리
Layout Image
Layout Image 공지사항 (Notice)
Layout Image 하드웨어 (HardWare)
Layout Image 옛날 뉴스 (Old News)
Layout Image 칼럼
Layout Image 게임 리뷰/게임 소개
Layout Image 강군의 게임일기
Layout Image 기타 (ETC)
Layout Image 쾌색분자의 하루
Layout Image SS / PS1 / N64

Layout Image 사이트 포럼
Layout Image
Layout Image 자유게시판
Layout Image 질문 & 답변 게시판

Layout Image 사이트 XML
Layout Image
Layout Image XML 요약 : RSS 0.92
Layout Image XML 요약 : RSS 1.0
Layout Image XML 요약 : RSS 2.0
Layout Image XML 요약 : ATOM 0.3

Layout Image 사이트 검색
Layout Image

총 116 개의 글이 작성됨
쓰레드 내용 읽기  

Layout Image
Layout Image
2007-03-18 03:27

2005/07/09 - 사랑니 (Wisdom Teeth)

고등학생 시절, 사랑니때문에 한동안 죽을 싸가지고 다니던 친구가 떠오릅니다.  그때만 해도 남의 일이었던 만큼 전 단순히 '사랑니를 뽑고 나면 이빨이 아파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전부였죠.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확히 10년 후, 제가 그 친구와 비슷한 꼴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글은 전에 한 번 이야기했던 「벌레의 추억」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징그러운 이미지를 싫어하신다면 얼른 사이트 상단의 드림캐스트 로고를 클릭하셔서 다른 글을 읽으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사랑니 기념촬영, 그 첫번째 사진


다행히도 제 사랑니는 뽑기 쉬운 케이스였습니다.  뿌리가 여러갈래로 갈라진 것도 아니고, 뽑기 좋게 난 운 좋은 경우라고나 할까요.  마취 주사를 놓은 시점부터 치료가 완료될때까지 불과 15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한번 뿐일지도 모를 사랑니의 경험,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일부러 치과에서 가져온 후 접사 촬영을 해봤습니다.




사랑니 기념촬영사진 두번째


치과의사가 아니더라도 참 뽑기 좋은 뿌리모양을 자랑하는 사랑니라는걸 알 수 있는 사진.  이걸 보고 있으면 미국 공포영화 「덴티스트1 (The Dentist, 1996)」이 떠오릅니다.  그러고보면 치과야말로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곳인 동시에, 공포심을 유발하는 최고의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구치 중 15개가 썩는 기록을 세워서 치과와 유달리 친한 저같은 사람은 더더욱 그렇구요.  (자랑이다  OTL)




충치까지 있어서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ㅠ_ㅠ


사랑니를 뽑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사랑니가 났을때 그 아픔이 어느정도인가를 말이죠.  하필 제 사랑니는 출생신고를 한 것만으로는 성에 안찼는지 충치도 덤으로 생긴 상태였습니다.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사랑니 뽑기 전날까지 며칠간 잠을 설쳤습니다.  의사선생님도 그러시더군요.  "아니, 이빨 닦을때 안 아프던가요?"  아픈 정도가 아니라 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태어나서 치과 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사랑니에 생긴 충치 확대사진


여러분께서는 좀처럼 보시기 힘든 이빨의 내부 단면도를 보고 계십니다.  썩어있다는게 정상적인 이빨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제가 둔하긴 둔한 모양이네요.  저 지경이 될때까지 참고 있었던걸 생각하면 입에서 바보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총 2페이지 중 1페이지)

다음 페이지

Layout Image

백승훈
2007-03-18 04:06
치아관리는 어렸을때부터 잘 해야죠. ...저도 무척 후회중이에요 T_T
강방호
2007-03-18 12:50
그래서 치과가실 일이 없을 정도로 치아관리에 신경쓰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거의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질투 수준으로 말이죠. ㅠ_ㅠ
송택인
2007-03-18 17:58
아니 의사선생님 그래도 피는 좀 닦아서 주시지 그러셨어요.. 아 갑자기 신경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강방호
2007-03-19 00:38
처음에는 뽑아낸 사랑니를 가져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나중에 치료가 끝나고 난 뒤 부탁해서 적출물 담아놓는 통 (다행히 제가 치료 받기 전 비워놓은 상태였죠)에서 직접 꺼내온겁니다. 아무래도 피가 묻어있는 편이 강렬한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먼저 피묻은 이빨을 찍은 다음 충치 구멍을 찍기 전에 소독용 알콜로 닦아냈습니다.^^
최준희
2007-03-19 22:31
2003년 12월 말.. 사랑니를 뽑아내고 그 통증으로 일주일간을 두문불출한채 죽과 된장국물로만 연명해야 했던 그 아픈 과거가 떠오릅니다. 제 사랑니는 아주 깊이 박힌 상태라 시술후 안면 근육 마비가 와도 병원에선 책임안진다는 각서에 사인하고 나서야 뽑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밥이 밥을먹는게 아니라 밥으로 사랑니 뽑은 데를 지지는 수준이었으니 그 고통 가히 말로 표현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동안에 바이오해저드 제로를 클리어한게 제 유일한 업적이었습니다.
강방호
2007-03-20 00:44
준희님 죄송합니다. 안면근육마비... 각서... 까지 읽으면서 참혹한 상상을 하고 있다가 마지막 문장의 「바이오해저드 제로 클리어」에서 웃고 말았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빕니다. ㅠ_ㅠ

위로 되돌아가기
 
Layout Image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사이트 호환성 | 사이트 히스토리
Powered by TNI Webworks, Copyright © 2004 TNI and Kang Bang-Ho. All Rights Reserved.